국토해양부(장관 : 권도엽)는 지방중소규모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「미니복합타운」사업을 10개 지역에 추가로 추진하기로 하였다.
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인근에 주거(임대주택 등)․문화(도서관, 영화관 등)․복지시설(보육원, 유치원 등) 등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소규모 단지개발사업으로
지난 2월, 경기 포천시와 충남 예산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데 이어, 이번에 10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12개 지역에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.
< 12개 미니복합타운 사업지역 개요 > 시․도 | 부산 | 경기 | 강원 | 충북 | 충남 | 전북 | 전남 | 경북 | 경남 | 시․군 | 기장 | 포천 | 강릉 | 충주 | 제천 | 예산 | 완주 | 영광 | 장흥 | 고령 | 창녕 | 함안 | 면적(천㎡) | 230 | 100 | 33 | 98 | 100 | 50 | 353 | 74 | 190 | 100 | 80 | 142 | 산단고용 | 9,284명 | 9,000 | 3,000 | 5,700 | 2,200 | 4,700 | 25,000 | 8,000 | 13,178 | 7,106 | 9,057 | 10,000 |
* 미니복합타운 면적은 개발계획수립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
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중․소규모의 지방산업단지는 그동안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개발하였으나,
산단에 입주하거나 입주할 계획인 중소기업은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에 따라 현지 주민을 고용하는데 한계가 있고,
임대주택, 보육원, 유치원, 학교, 문화시설 등 근로자 정주환경을 확보하기 어려워 외지인을 고용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으로 기업활동과 투자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.
* 충남 145개 산단중 주거 등 지원기능을 갖춘 산단은 14개(9.7%)에 불과
이에 따라 12개 「미니복합타운」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면서 총 44개 산단에 종사하게 될 근로자 10만6천명과 그 가족의 거주, 후생복지 및 문화활동 등 정주기능을 지원할 계획으로
지방자치단체와 산단 사업시행자의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
국토해양부는 교육과학기술부, 보건복지부, 통일부 등 관계부처의 협조를 통해 기반시설비 지원, 장기임대주택 공급, 보육원 및 유치원 설치,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의 고용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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