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해양부(장관 : 권도엽)는 전국 항만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(추정)이 지난해 같은 달(1,850천TEU)에 비해 4.7%(4월 누계 6.3%) 증가한 1,938천TEU*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. * 수출입화물 1,141천(2.6%↓), 환적화물 758천(18.3%↑), 연안화물 39천TEU(0.5%↑)
이는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 190만TEU 이상, 환적화물은 역대 월간 최대 처리실적(758천TEU)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.
< 4월중(‘07~'12)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> (단위 : 천TEU, %) 구 분 | ‘07. 4 | ‘08. 4 | ‘09. 4 | ‘10. 4 | ‘11. 4 | ‘12. 4 | 합계 | 1.522 | 1,591 | 1,346 | 1,652 | 1,850 | 1,938 | 증가율(누계) | 8.3 | 7.5 | △18.5 | 24.2 | 12.7 | 6.3 |
수출입화물(1,141천TEU)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주요 교역국(중국, 일본 등)의 물동량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(1,171천TEU) 보다 소폭 감소(30천TEU↓, 2.6%↓)할 것으로 예상되나,
환적화물(758천TEU)은 전년 동월(641천TEU) 대비 18.3% 증가하며, ‘11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 중으로,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.
<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(4월) > (단위 : 천TEU, %) 구 분 | '09. 4월 | '10. 4월 | '11. 4월 | 최근 3개월 | ‘12. 4월 | '12.1월 | '12.2월 | '12.3월 | 총 물 동 량 | 1,346 | 1,652 | 1,850 | 1,788 | 1,641 | 1,959 | 1,938 | 전년동기 대비 | △15.4 | 22.7 | 12.0 | 5.8 | 12.4 | 3.5 | 4.7 | | 수출입 | 847 | 1,047 | 1,171 | 1,049 | 1,029 | 1,179 | 1,140 | | 환 적 | 483 | 575 | 641 | 691 | 575 | 739 | 758 | | 연 안 | 17 | 30.5 | 38.9 | 47.9 | 37.9 | 40.7 | 39.1 |
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월보다 8.2% 증가한 1,481천TEU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,
특히, 환적화물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월별 환적화물 70만TEU를 돌파한데 이어 4월에 다시 월간 최대 실적인 732천TEU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.
광양항은 유럽 및 동남아지역의 수출물량 감소와, 최대 환적선사인 M사의 부산항 환적비중 확대에 따른 물량 감소로 171천TEU를 처리,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.6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,
인천항은 전체 물량의 60%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입화물이 감소(△7.4%)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9.6% 감소한 164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된다.
< 주요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 현황(4월) > (단위 : 천TEU) 구 분 | '09. 4월 | '10. 4월 | '11. 4월 | 최근 3개월 | '12. 4월 (증가율 %) | '12. 1월 | '12. 2월 | '12. 3월 | 부산항 | 985 | 1,205 | 1,369 | 1,364 | 1,242 | 1,486 | 1,481 (8.2) | 광양항 | 156 | 176 | 187 | 168 | 172 | 183 | 171 (△8.6) | 인천항 | 126 | 168 | 182 | 149 | 129 | 173 | 164 (△9.6) |
국토해양부 관계자는 “지난 3월에 이어 연속으로 190만TEU를 처리하고 있고, 환적물량의 증가세가 견조하여, 이 추세대로 간다면 월간 물동량 200만TEU시대 진입이 예상된다.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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