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해양부(장관:권도엽)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9월 컨테이너 물동량(추정)은 1,761천TEU로 지난해 같은달(1,535천TEU)에 비해 14.7%(226천TEU) 증가했다고 발표했다. 이는 ‘11년도 월별 증가율로는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이다.(’11년도 월별 최고 증가율은 3월 15.5%)
수출입화물(1,052천TEU)은 지난해 동월(984천TEU)보다 6.9% 증가, 환적화물(673천TEU)은 지난해 동월(524천TEU)보다 28.4% 증가하였다.
전체 물동량은 유럽 및 미국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. 화물별로 살펴보면, 수출입화물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(‘11.8월 △0.5%→ ’11.9월 6.9%)되었고, 환적화물은 대폭 증가하면서 3월부터 7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.
< 9월중(‘06∼'11)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>
(단위 : 천TEU)
|
구 분 |
‘06. 9 |
‘07. 9 |
‘08. 9 |
‘09. 9 |
‘10. 9 |
‘11. 9 |
|
합계
(증가율) |
1,331 |
1,410
(6.0%) |
1,504
(6.7%) |
1,427
(△5.1%) |
1,535
(7.1%) |
1,761
(14.7%) |
|
수출입
(증가율) |
866 |
921
(6.4%) |
970
(5.3%) |
914
(△5.8%) |
984
(7.0%) |
1,052
(6.9%) |
|
환적
(증가율) |
459 |
481
(4.9%) |
527
(9.4%) |
491
(△6.8%) |
524
(6.6%) |
673
(28.4%) |
|
연안
(증가율) |
6 |
7
(21.4%) |
7
(△0.2%) |
22
(202.4%) |
27
(20.4%) |
36
(35.1%) |
부산항 9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7.0% 증가한 1,329천TEU를 기록하였다. 수출입화물은 중국, 일본, 미국 등 주요 교역국가와 러시아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7.3% 증가한 674천TEU를 처리하였다.
특히, 환적화물은 주요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28.6% 증가한 644천TEU를 처리하면서 금년 최고(종전은 ‘11.7월의 22.3%) 증가율을 기록하였다.
광양항 9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2.0% 증가한 164천TEU를 기록하면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였고, 인천항 9월 물동량도 중국과의 수출입화물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9.1% 증가한 162천TEU를 기록하였다.
< ‘11. 9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>
(단위 : 천T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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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부산항 |
광양항 |
인천항 |
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|
전체 |
1,329 |
△3.0 |
17.0 |
164 |
10.6 |
2.0 |
162 |
4.3 |
9.1 |
|
수입화물 |
355 |
△0.1 |
9.7 |
69 |
11.4 |
0.7 |
84 |
9.0 |
9.0 |
|
수출화물 |
319 |
△7.3 |
4.8 |
66 |
15.1 |
△5.4 |
73 |
3.0 |
9.7 |
|
환적화물 |
644 |
△2.4 |
28.6 |
26 |
△0.2 |
28.7 |
1.3 |
△41.9 |
10.4 |
국토해양부 관계자는 “세계경기 악화에 따라 수출입화물 감소가 우려되고 있으나, 중국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, 환적화물도 7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보이고 있어, 4분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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