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해양부(장관:권도엽)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8월 컨테이너 물동량(추정)은 1,804천TEU로 지난해 같은달(1,667천TEU)에 비해 8.2%(137천TEU) 증가했다고 발표했다.
수출입화물(1,072천TEU)은 지난해 동월(1,057천TEU)보다 1.4% 증가, 환적화물(692천TEU)은 지난해 동월(583천TEU)보다 18.7% 증가하였다.
전체 물동량은 지난 7월보다 상승폭이 줄어(13.2%→8.2%)들었으나 증가세는 유지하였다. 화물별로 살펴보면, 수출입화물은 선진국 경기 둔화에 따라 소폭 증가하였으나, 환적화물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이어갔다.
< 8월중(‘06∼'11)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>
(단위 : 천T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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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‘06. 8 |
‘07. 8 |
‘08. 8 |
‘09. 8 |
‘10. 8 |
‘11. 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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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계
(증가율) |
1,309 |
1,477
(12.9%) |
1,577
(6.8%) |
1,390
(△11.9%) |
1,667
(19.9%) |
1,804
(8.2%) |
|
수출입
(증가율) |
817 |
921
(12.7% |
1,002
(8.9%) |
885
(△11.7%) |
1,057
(19.4%) |
1,072
(1.4%) |
|
환적
(증가율) |
485 |
547
(12.8% |
566
(3.4%) |
487
(△14.0%) |
583
(19.6%) |
692
(18.7%) |
|
연안
(증가율) |
6 |
9
(34.7% |
8
(△4.5%) |
18
(111.3%) |
27
(55.8%) |
40
(46.0%) |
부산항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2.2% 증가한 1,376천TEU를 기록하였다. 수출입화물은 일본, 러시아 등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5.1% 증가한 703천TEU를 처리하였다.
특히, 환적화물은 CMA-CGM의 기항서비스 확대(주 12(‘10)→18항차(’11)) 등 주요 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20.0% 증가한 661천TEU를 기록하면서 지난 7월(22.3%)에 이어 연속으로 20%대 증가율을 보였다.
광양항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4.0% 감소*한 165천TEU를 기록하였으나 지난 7월보다 소폭(1.3%, 2천TEU) 감소하였고, 인천항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.0% 감소한 153천TEU를 기록하였다.
* 광양항 ‘10.8월 실적은 192천TEU로 역대 최고실적임에 따라 감소폭이 크게 나타남
< ‘11. 8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>
(단위 : 천T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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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부산항 |
광양항 |
인천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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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|
전체 |
1,376 |
△4.9% |
12.2% |
165 |
△1.3% |
△14.0% |
153 |
△9.3% |
△1.0% |
|
수입화물 |
357 |
△4.2% |
5.5% |
67 |
2.4% |
△19.1% |
78 |
△8.8% |
1.0% |
|
수출화물 |
346 |
△10.7% |
4.7% |
68 |
△8.7% |
△11.0% |
68 |
△12.1% |
△5.7% |
|
환적화물 |
661 |
△2.2% |
20.0% |
27 |
7.5% |
△10.8% |
2.3 |
81.4% |
110.6% |
국토해양부 관계자는 “선진국 경기 둔화에 따라 수출입화물 감소가 우려되고 있으나, 중국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, 환적화물도 6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보이고 있어, 환적화물을 중심으로 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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