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해양부(장관:권도엽)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7월 컨테이너 물동량(추정)은 1,892천TEU로 지난해 같은달(1,671천TEU)에 비해 13.2%(221천TEU) 증가했다고 발표했다.
수출입화물(1,151천TEU)은 지난해 동월(1,062천TEU)보다 8.4% 증가, 환적화물(702천TEU)은 지난해 동월(579천TEU)보다 21.1% 증가하였다.
전체 물동량은 지난 3월(187만)에 이어 역대 월별 최고실적을 경신하며 189만TEU를 처리하였다. 화물별로 살펴보면, 수출입화물은 지난 5월(4.9%증가)·6월(1.6%증가)의 부진을 털어내며 재도약하였고, 환적화물도 대폭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.
< 7월중(‘06∼’11)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>
(단위 : 천TEU)
|
구 분 |
‘06. 7 |
‘07. 7 |
‘08. 7 |
‘09. 7 |
‘10. 7 |
‘11. 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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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계
(증가율) |
1,318 |
1,523
(15.5%) |
1,586
(4.2%) |
1,390
(△12.4%) |
1,671
(20.3%) |
1,892
(13.2%) |
|
수출입
(증가율) |
838 |
926
(10.4%) |
1,061
(14.6%) |
902
(△15.1%) |
1,062
(17.7%) |
1,151
(8.4%) |
|
환적
(증가율) |
475 |
588
(23.8%) |
517
(△12.1%) |
468
(△9.5%) |
579
(23.8%) |
702
(21.1%) |
|
연안
(증가율) |
6 |
9
(57.7%) |
8
(△8.7%) |
20
(148.8%) |
31
(50.8%) |
40
(29.9%) |
부산항 7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7.0% 증가한 1,446천TEU를 기록하였다. 수출입화물은 중국 및 러시아·유럽국가와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2.2% 증가한 758천TEU를 처리하였다.
특히, 환적화물은 주요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22.3% 증가한 676천TEU를 기록하면서 역대 월별 최고 기록을 경신(종전 최고는 ‘11.5월 645천TEU)하였다.
광양항 7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2.2% 감소한 175천TEU를 기록하였으나, 지난 6월보다 17.6%(26천TEU) 증가하였다.
수출입화물은 러시아 등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0.2% 증가한 151천TEU를 기록하였으며, 하반기에는 여수화학단지 등의 수출물량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.
인천항 7월 물동량은 중국 및 베트남의 수출입화물 증가에 힙입어 전년 동월 대비 3.1% 증가한 162천TEU를 기록하면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였다.
< ‘11. 7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>
(단위 : 천T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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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부산항 |
광양항 |
인천항 |
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|
전체 |
1,446 |
6.5% |
17.0% |
175 |
17.6% |
△2.2% |
162 |
1.6% |
3.1% |
|
수입화물 |
371 |
△0.2% |
11.0% |
71 |
7.2% |
△5.0% |
84 |
2.8% |
6.2% |
|
수출화물 |
387 |
9.9% |
13.3% |
80 |
36.5% |
2.8% |
73 |
0.2% |
0.0% |
|
환적화물 |
676 |
8.5% |
22.3% |
22 |
2.5% |
△6.0% |
1.2 |
27.7% |
△19.3% |
국토해양부 관계자는 ‘미국의 더블딥 우려, 유럽재정위기 확산 등에 따라 수출입화물 감소가 우려되었으나, 중국 및 러시아 등 신흥경제국과의 수출입화물이 증가추세에 있고, 환적화물도 5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보이고 있어,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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