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해양부(장관:정종환)는 전국 항만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(추정)이 1,867천TEU로 지난해 같은달(1,618천TEU)에 비해 15.3%(249천TEU) 증가했다고 발표했다. 이는 역대 월간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이다.
수출입화물(1,175천TEU)은 지난해 동월보다 14.5%, 환적화물(650천TEU)은 15.5% 각각 증가하였다.
중동사태, 일본지진 등 세계경제의 불안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월별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.
< 3월중(‘06~'11)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>
(단위 : 천TEU, %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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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‘06. 3 |
‘07. 3 |
‘08. 3 |
‘09. 3 |
‘10. 3 |
‘11. 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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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계
(증가율) |
1,421 |
1,407
(△1.0) |
1,653
(17.5) |
1,327
(△19.7) |
1,618
(21.9) |
1,867
(15.3) |
|
수출입
(증가율) |
888 |
931
(4.8) |
1,104
(18.6) |
841
(△23.9) |
1,027
(22.2) |
1,175
(14.5) |
|
환적
(증가율) |
507 |
465
(△8.2) |
538
(15.5) |
472
(△12.2) |
563
(19.2) |
650
(15.5) |
|
연안
(증가율) |
26 |
11
(△58.9) |
11
(6.5) |
14
(28.8) |
28
(96.3) |
42
(44.7) |
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75%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3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7.1% 증가한 1,401천TEU를 기록하였다. 수출입물동량은 한·미, 한·중 및 러시아, 인도 등 신흥경제성장국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19.8% 증가, 환적화물은 주요선사들의 비중 확대로 13.5% 증가하였다.
광양항 3월 물동량은 북미, 중국 수출입물동량 증가와 환적화물 유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7.0% 증가한 201천TEU를 기록하였다.
인천항 3월 물동량은 중국 수출입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6.5% 증가한 164천TEU를 기록하였다.
< ‘11.3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>
(단위 : 천TEU, %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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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분 |
부산항 |
광양항 |
인천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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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처리량 |
증가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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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전월대비 |
전년대비 |
|
전체 |
1,401 |
28.5 |
17.1 |
201 |
20.2 |
17.0 |
164 |
45.8 |
6.5 |
|
수입화물 |
407 |
28.2 |
25.0 |
79 |
16.0 |
12.4 |
86 |
65.3 |
12.6 |
|
수출화물 |
383 |
27.4 |
14.8 |
76 |
9.5 |
3.7 |
72 |
26.2 |
△0.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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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적화물 |
604 |
29.2 |
13.5 |
43 |
58.2 |
73.3 |
1 |
△22.1 |
△36.3 |
국토해양부 관계자는 “금년 들어 3개월 연속 최고실적을 달성하고 있어, 이 추세대로 간다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시대 조기진입이 예상된다.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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